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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돈중 제63회 졸업식에서 천일장학회에서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 제주의소리

제주 효돈중학교(교장 김통수) 2회 졸업생 김공순 천일장학회장이 지난 7일 제63회 졸업식에서 장학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졸업생 8명에게 80만원씩 지급됐고, 나머지는 2019학년도 신입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중등 체육교사 출신으로 지역의 청소년 선도활동과 육영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3년 천일장학회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3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1, 2012년 말에도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달라며 효돈중에 200만원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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