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레저 선박 계류장, 야간 경관 조성 등 추진

제주시는 조천읍 함덕리, 한림읍 비양도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 153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런 방침은 제주시가 최근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을 현대화시켜 해양 관광을 활성화하는 목적이다.

제주시는 3개 사업을 신청해 ▲함덕항 국민 어울림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천년의 섬 비양도 사계절 휴양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서 국비 107억원을 확보했다.

cats2.jpg
▲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함덕항 국민 어울림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종합계획도.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cats.jpg
▲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비양도 사계절 휴양도 조성사업의 종합계획도. 제공=제주시. ⓒ제주의소리

앞으로 함덕항은 함덕해수욕장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어항 전체에 새 디자인을 입힌다. 레저선박 계류장, 인근 마을어장을 활용한 해상 안전 체험장, 해상 전망대 등을 건설한다.

비양도는 전국 유일의 염분습지인 펄랑못을 비롯한 비양봉 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휴양지로 개발한다. 펄랑못 정비, 야간경관 조성, 해안도로 안심길과 꽃길 조성, 등산로 정비 등이 추진된다.

문의: 제주시 해양수산과 064-728-3381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