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8년도 전국 지자체 자활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 집행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정책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고, 제주시가 자활근로 부분에서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시는 저소득층에게 공공분야와 연계한 특화 사업을 추진해 자활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시는 자활 촉진을 위해 2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30개 사업단과 10개 자활기업에서 523명이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제주시가 지정 운영하는 자활기업인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영농법인 ‘제주도’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분야 전국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모범사례로 선정돼 인증서 수상과 함께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직접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 자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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