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오는 31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9시부터 요술풍선 만들기, 프링클스 만들기, 바다캔들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이도2동 새마을부녀회는 새해 맞이 떡국과 따뜻한 차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오후 10시부터 이도2동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레이져 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주에서 활동하는 밴드와 가수의 공연을 통해 새해를 맞는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용고타고 본 행사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신년 희망 메시지를 대형 전광판에 송출하고, 고희범 제주시장의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주요인사 용고타고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용고타고는 1959년 기해년 1월 1일 태어난 시민 대표를 비롯해 총 33명의 시민들에게 타고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용고타고 행사는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시정운영 기조인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새해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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