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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이 공사중단 46일만에 재개된다. 내년 1월말 완공 예정이다.
제주도는 17일자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좌읍 동복리 주민들이 지난 16일 마을 임시총회를 통해 폐열관로 사업 타당성 용역조사를 조건으로 공사 반대 활동을 중단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은 제주 매립장 포화에 따른 해결책으로 2016년 6월 1일 시작됐다. 하지만 마을주민들의 추가지원 요구와 단체행동으로 인해 지난 11월1일부터 중단됐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하루속히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축, 전기 등 준비기간 없이 당장 가능한 공사부터 신속히 재개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는 쓰레기 처리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무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로 폐기물을 반입할 예정이다.

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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