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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유재산 건축상은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재원으로 건립된 공공청사의 건축품질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해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017년 준공한 공공건축물 113건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의 서류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제주해경청 청사 등 11건을 선정했다.

제주해경청 청사는 경비함정을 모티브로 해양경찰의 역동성과 제주의 전통적인 공간 유형인 내부 중정(中庭)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개공지와 연계한 주민 휴게시설과 청사외곽 둘레길 산책길을 조성하는 주민친화적인 공공시설물을 부각시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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