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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14일 제주시 노형동 92호 어린이공원 앞에서 클린하우스 디자인 개선 제막식을 열었다. 제공=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의소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클린하우스 디자인 기부...내년 제주시, 서귀포시 각 한 곳 추가 설치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은 선진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한 클린하우스와 디자인 일체를 최근 제주도에 기부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14일 제주시 노형동 92호 어린이공원 앞에서 클린하우스 디자인 개선 제막식을 열었다.

이니스프리가 맡아 새로 제작한 노형동 클린하우스는 노년층의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분리배출 동선의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수거 차량의 정차, 인접 공원의 식생을 고려해 지붕의 각도와 길이를 조정하는 등 사용자 편익을 높였다.

또 색상은 초록색과 회색, 흰색을 기본으로 하고 소재는 현무암 느낌의 발포 알루미늄을 활용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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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14일 제주시 노형동 92호 어린이공원 앞에서 클린하우스 디자인 개선 제막식을 열었다. 제공=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의소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도는 올해 3월 선진화된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마을 미관 개선 등을 목적으로 클린하우스 디자인 프로젝트 협의회를 결성했다. 

이후 ▲지역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과 수거 패턴 관찰 ▲이용자, 수거자, 행정가, 지킴이 등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설문 및 심층 인터뷰 ▲도민참여 아이디어 워크숍 ▲전문가 회의 ▲설치 지역 환경분석 등을 거쳐 디자인을 완성했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클린하우스 개선을 포함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행보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게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도민들의 편익도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박문기 이사장은 “새로운 클린하우스가 노형동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 확대 보급되길 기대한다. 당면한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 디자인한 클린하우스는 내년 상반기 제주시 연동과 서귀포시 서호동에 각각 1곳씩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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