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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허순임 가족사랑쉼터 원장.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 제공>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허순임 가족사랑쉼터 원장이 당선됐다.

협회가 13일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단독 입후보한 허 원장이 89.86%의 지지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전체 투표율은 57.5%였다.

허 원장은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여 년간 여성폭력 피해자와 동반 아동의 권익옹호, 치유와 자립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허 원장은 "쉼 없는 소통을 통해 1만3000여명의 사회복지사를 하나로 연결하겠다"며 "새로운 접근과 도전으로 신뢰 받는 복지 전문가들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올해 9월 임태봉 회장이 개방형 직위인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임용되면서 3개월간 회장 공백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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