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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각자 ‘운주당 할망’ 고수선을 만나다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17:2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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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편찬사업 ‘고수선 평전’ 발간...12일 출판기념회 개최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 고수선기념사업회는 제주 근현대사에 뚜렷한 궤적을 남긴 여성 선각자, 고수선의 생애를 담은 평전 《미래를 걸었던 거인, 운주당 할망-우인(又忍) 고수선 전》을 최근 발간했다. 집필은 방송구성작가 문소연 씨가 맡았다. 기자 출신 이미리씨가 보조작가로 참여했다. 

올해는 우인 고수선이 세상을 떠난 지 30년 되는 해이다. 고수선의 생애는 파란만장한 제주 근현대사와 맞물려 있다. 제주도 최초의 여의사였고 제주에서 처음으로 여성단체를 결성했으며, 제주도 현대정치에 도전한 첫 여성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3․1만세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광복 후에는 계몽운동과 사회사업에 헌신했다. 

평전은 가파도에서의 출생부터 신성여학교 1회 졸업생이었던 학창시절,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 시절의 독립운동과 의학 공부, 광복 이후 제주에서의 활발했던 사회활동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고수선의 전 생애를 담았다. 

그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도 일관되게 강조하며 지주로 삼았던 정신은 ‘애국애족’과 ‘홍익인간’이었다.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시대에 따라 독립운동, 여성운동, 사회사업 등에 평생을 쏟아부었다. ‘군자금 모금으로 건국훈장애족장을 받은 애국지사’ 고수선의 유해는 현재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고수선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일을 해냈던 시기에 무대가 돼준 운주당 터가 복원사업을 앞두고 있다. 제주여성사, 제주 근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고수선의 이야기도 운주당과 함께 다음 세대로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평전 발간을 기념하여 고수선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광복회 제주도지부가 후원하는 출간기념회가 12일 오전 11시 제주칼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문의: 고수선기념사업회 064-743-4025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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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망유감 2018-12-12 07:31:07    
제주 사람들 참 특이해여 제주 성인 김만덕을 만덕할망이라 깎아 불리던 것을 내가 보다 못해 무식한 것들이라 질타하고 또 투쟁하여 의녀반수 김만덕으로 겨우 고정 시켰더니 이제 새로운 할망을 만들어 내다니 참 기특해여
그저 율곡 어멍이며 그림 좀 잘그린 아줌마 사임당은 오만원에 등재되는 영광을 누리는데
17세의 나이에 항일항쟁가로 드높은 위상을 가진 분을 굳이 할망이라 부르게 만드는 재주는 어디서 나왔는지 통탄할 노릇이여
그냥 운주당 고수선 하면 될 것을 ... 거 쯪쯧 안다고 하는 치들이 이럴진데......
12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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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18-12-12 13:47:38    
저는, 여기서 &#039;할망&#039;은 깎아내리는 호칭이 아니라
제주신화에서 &#039;여신&#039;을 일컫는 &#039;할망&#039;의 의미로 느껴지는대요?
&#039;설문대 할망&#039;의 할망처럼요.
11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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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망 2018-12-12 14:13:20    
예 무당 본풀이에서 할망은 곧 신을 의미합니다. 그건 무속에서 국한해야합니다. 또 할망은 할머니의 제줏말이기도 하지만 할머니를 낮춰부르는 뜻으로도 쓰이죠 그런데 여신 설문대는 제주창조의 신으로 중국의 여와에 걸맞는 엄청난 문화 자산입니다. 그런데 설문대할망이라고 국한해버리면 제주에서는 신이지만 우리나라 전체에서는 그냥 할머니일 뿐이죠
좌정관천 즉 우물안 개구리 같은 좁은 소견으로 엄청난 자산인 제주 문화 원형을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뜨리고 망가뜨리는 거지요 여신 설문대라고 우리가 스스로 인식할 때 만이 반지의 제왕 같은 환타지로 무한히 뻗어나갈수 있는 제주 문화 자산입니다.
묻고 싶습니다. 설문대할망 여신 설문대 그리고 만덕할망 의녀반수 김만덕 그리고 운주당할망 고수선 운주당 고수선 어느것이 나은지
12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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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음 2018-12-13 16:32:25    
의녀반수가 더 이상한데
할망이라는 호칭이 어때서
정난주 마리아도 서울할망이라 했고, 할망은 할머니의 하대로 볼 것이 아니라
애칭으로 불리는 더 친숙하고 정이 드는 호칭입니다
이 사람 말하는 거 보소 &#039;무식한 것들이라 질타하고 또 투쟁하여&#039;라고 표현했네
이긍, 김만덕은 장점만 있는 게 아니라 단점도 많아
자료에 다 나와 있는데, 자료를 자기 생각에 맞는 것만 골라서 봤나
당신의 고집이 한심해요
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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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음 2018-12-13 16:35:29    
할망유감, 할망 님께
운주당은 호가 아니잖아요
호는 우인이라고 표기되어 있잖아요
한자는 안 읽나요
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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