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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새로운 극단이 탄생했다. 

극단 ‘문화놀이터 도채비’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 주말마다(오후 4시 30분, 7시) 창단 공연, 연극 <의문의 싸나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장소는 제주시 기적의 도서관 인근(동광로 12길 6)에 위치한 ‘문화놀이터 도채비 소극장’이다.

오세혁 씨가 쓴 <홀연했던 사나이>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양기철 씨가 연출했다. 작품은 평범하고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모이는 지하다방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 날 이곳에 의문의 사나이가 등장하고, 그 뒤로 사람들이 돌변하기 시작한다.

문화놀이터 도채비는 “관객들은 연극을 관람하는 80분 동안, 꿈꾸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화놀이터 도채비 소극장은 연극인 변종수 씨가 만든 문화 예술 공간이다.

관람료는 현장 구매 시 2만원, 예매시 1만원이다. 관람가에 대해 변종수 씨는 "욕설이 일부 등장하지만 청소년이 관람해도 무방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64-75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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