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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작가의 활활 타는 창작열, 고시홍 신간 ‘그래도...’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11:4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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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홍 작가의 새 소설집《그래도 그게 아니다》표지(문학나무). ⓒ제주의소리

1949년생 제주출신 고시홍 작가가 새 소설집을 펴냈다. 여성과 노년의 욕망을 들여다 본 《그래도 그게 아니다》(문학나무)이다.

이 책은 <폭풍의 길목>, <위험한 외출>, <태풍의 눈> 등 모두 9편의 단편 소설을 묶었다. 지난 2015년, 20년 만에 펴낸 소설집 《물음표의 사슬》의 후속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새 책을 위해 부지런히 달려오지 않았을까 미루어 짐작케 한다.

저자는 신간에 대해 “아홉 편의 작품에 등장하는 내 분신의 실루엣 같은 인물들을 손금 보듯, 눈과 눈썹, 귀, 코, 입의 생김새로 마음을 읽는 독심술로 유추해 낸 핵심 화두는 ‘인간은 욕망의 동물’이었다”고 소개한다.

책 해설을 쓴 고명철 문학평론가(광운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역시 “고시홍의 이번 소설집은 기존 한국소설의 미시서사에서 결핍돼 온 주체의 자기 탐구와 모험, 그리고 그에 따른 주체적 욕망의 진정성을 탐구한다. 특히 여성과 노년의 주체적 입장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밀도 있는 서사적 탐구를 시도한다는 점을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무엇보다 1948년생(양력 1949년) 작가의 소설 쓰기의 신열과 욕망은 그의 또 다른 작품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저자는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소설집 《대통령의 손수건》, 《계명의 도시》, 《물음표의 사슬》과 공저 《고려사 탐라록》 등이 있다. 탐라문화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소설가협회, 제주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312쪽, 문학나무, 1만4000원.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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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2018-11-21 14:21:54    
고시홍은 앞으로도 소설을 쓸 것이니, &#039;노작가&#039;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1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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