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이달의 베스트 동부경찰'로 여성청소년과 오하나 순경, 수사과 김준하 경사, 형사과 문재식 경사, 삼양파출소 강동헌 경위 등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베스트 동부경찰'은 현장에서 치안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을 발굴해 내부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상으로 지난 9월부터 매달 4명을 선정해 표창장과 함께 기념코인을 수여하고, 경찰서 로비에 사진과 공적내용을 게사하고 있다.

오하나 순경은 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과 지역주민센터와 연계한 경제적 지원, 청소년 경찰학교 활용 가정폭력 피해자 심리치료 등 가정폭력 재발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준하 경사는 제주에서 방문판매업을 하면서 1억원 상당을 빼돌린 후 육지부로 도주한 수배자를 통신수사 및 잠복수사를 통해 검거한 공을 인정받았다.

문재식 경사는 순찰차를 들이받은 후 도주한 특수공무집행방해 차량의 예상도주로를 파악해 긴급체포하는 공을 올렸고, 강동헌 경위는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피의자를 검거해 상을 수상했다.

제주동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고용보)는 22일 오전 9시30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베스트 동부경찰로 선정된 경찰관 4명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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