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제주에서 보기 드문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8번 다단조 작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142회 정기연구회를 갖는 교향악단은 비외탕의 듀오 브릴란테 작품 39 등을 선보인다.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이며, 지휘는 정인혁 상임지휘자가 맡았다.

비외탕의 듀오 브릴란테 작품 39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이올린, 비올라를 위한 2중 협주곡 형태다. 간결하지만, 매혹적인 선율이 일품이다.

교향악단은 서초 교향악단 음악감독이자 악장으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 수석비올리스트 이상민과 협연한다.

2부에서는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 빠진 인간의 심리를 묘사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8번이 준비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준 높고, 제주에서 보기 드문 곡으로 준비했다. 많은 에너지를 쏟아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예매는 제주중앙여고 인근 야마하 제주대리점, 중앙로 서독안경, 노형 1001 안경, 제주한라대학교 인근 바하악기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일반 5000원이다. 단체는 4000원, 청소년은 3000원 등이다.

문의 = 제주교향악단 064-728-2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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