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주택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 신청을 12월20일까지 4개 참여기업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지난 1차(5월11일∼9월27일) 신청을 접수한 결과, 신청 수요를 전부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7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추진되고 있다.

1차 사업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160가구(468.4㎾)를 선정, 지원한 바 있다.

단독주택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최대 3㎾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가구별 3㎾ 기준 346만5000원이 지원된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건물 1동당 30㎾까지 설치비 전액을 지원한다.

태양광 발전은 무공해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월 전기요금이 10만 원 가량 나오는 주택에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예상 전기요금은 2만6800원 정도로 약 73%(약 7만3200원)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누진제라서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전기요금 절감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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