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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해양구조대가 18일 오전 1시3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앞바다에서 익수자를 발견해 인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18일 0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해안에서 함께 해루질을 장모(42)씨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지인이 119를 경유해 해경에 구조 신고를 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화순파출소 경찰관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1시간여만인 오전 1시30분쯤 해안가에서 장씨를 발견했다.

인양 당시 장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장씨를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해경은 야간에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해루질을 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익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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