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친환경소비문화 확산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녹색관광지 만들기 사업에 추가로 12개 업체가 동참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녹색관광지 만들기 사업에 동참한 제주 사설관광지는 총 15개로 늘어나게 됐다. 

녹색관광지 만들기 사업은 관광산업이 발달한 제주지역의 특성을 살려 그린카드 할인혜택 적용 사설관광지를 확대함으로써, 그린카드를 통한 친환경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 해당 관광지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그린카드는 에너지 절약,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소비생활 실천 시 포인트 적립 및 공공시설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카드 서비스로, 2017년 말 기준 1640만장 이상 발급되었다. 

녹색관광지 만들기 사업에는 김녕미로공원이 2016년부터, 석부작박물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이 2017년부터 동참했다. 

올해는 제주관광협회의 협조로 김녕요트투어, 메이즈랜드, 방림원, 상효원, 생각하는 정원, 제이엠 그랑블루요트, 제주미니랜드, 제주민속촌, 제주제트, 제주해양동물박물관, 카멜리아 힐, 플레이케이팝, 총 12개 업체가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해당 녹색관광지를 방문해 그린카드를 제시하는 방문객은 일정 부분 입장(체험)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개인단위 관광객에 한해 적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할인 혜택은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eco05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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