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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전 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김종민 전 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 초청, 13일 오후 2시 제주대 아라컨벤션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8학년도 2학기 아홉 번째 강의가 11월 13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강의는 김종민 전 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을 초청해 ‘제주4.3의 개요와 교훈’에 대해 들어본다.

김 전 전문위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4.3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13년 간 일간지 기자로 일하면서 4.3유족 7000여명의 증언을 모은 경험은 ‘전설적인’ 일화로 전해진다. 이 방대한 증언은 4.3의 진실을 밝히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이후 국무총리실 소속 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임명돼 13년 간 활동하면서 4.3 진상규명에 앞장섰다. 정부가 발표한 4.3진상조사보고서, 4.3평화공원 전시장 등 굵직한 결과물이 김 전 전문위원의 손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

김 전 전문위원은 이번 JDC대학생아카데미에서 제주도민 수 만명이 희생된 4.3이 어떻게 진행됐으며, 오늘 날 어떤 교훈을 남기는지 짧은 강연이지만 의미있는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마다 열리며 수강생 뿐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청강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JDCAcademy )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스마트폰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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