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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화등축제’ 풍경. 제공=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제주의소리

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11월 9~11일 예래생태체험관 대왕수천서 축제

아기자기하면서 화려한 제주신화 한지 등(燈) 축제가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처음 열린다.

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예래생태체험관과 대왕수천 일대에서 ‘제주신화등축제’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축제는 제주신화, 전설을 바탕으로 시도되는 지역축제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중문동, 덕수리, 의귀리, 예래동까지 서귀포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 이야기를 참고해 대형 한지 조명을 제작했다. 여기에 설문대할망, 자청비, 돌하르방, 외눈박이도채비 캐릭터 한지 조명도 더해 대왕수천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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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화등축제’ 풍경. 제공=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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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화등축제’ 풍경. 제공=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제주의소리

행사 기간 동안, 제주신화이야기를 들려주는 주민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에서는 예래동 향토무형유산으로 등록된 ‘흙벙에 두드리는 소리’ 합창 공연이 열린다.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고구마 수확, 생선 꼬치 구이, 흙공 만들기, 천연 염색, 소망 등 달기,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에코 프리마켓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잘가요>의 주인공 가수 정재욱을 비롯해 백정현, 신기영, 이소, 정은선 등 초청 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된다.

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고, 전시는 9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64)738-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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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화등축제’ 풍경. 제공=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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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화등축제’ 풍경. 제공=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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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화등축제’ 풍경. 제공=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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