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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소영씨의 진달래 핀 백약이오름
제주의 청정환경의 가치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사진전이 열린다.

제주환경사진연합회(회장 양성룡)는 한국․일본․중국 3개국에서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곶자왈 사진으로 제주의 수려한 자연환경의 가치를 홍보하는 국제환경사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환경사진전은 일본 자연사진가협회와 19번째, 중국 서안시 촬영가협회와 15번째 교류전이다. 

제주에서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여기에는 제주회원 28명의 작품 한라산, 오름, 중산간의 다양한 모습 등 50여점, 일본 회원작품 12점, 중국회원 작품 12점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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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영씨의 메밀꽃 필 무렵
제주환경사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은 오름과 곶자왈, 중산간 등이 제주국립공원으로 확대 지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본에서는 2018년 9월12부터 9월16일까지 오사카 시립미술관에서, 중국에서는 10월15일부터 10월20일까지 서안시 안탑구 예술광장에서 사진전을 가졌다.

양성룡 회장은 "난개발로 인해 제주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 보전하고, 기록하는 차원에서 환경사진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 제주회원 출품자 명단 
양성룡, 강만보, 홍순병, 김동선, 이성철, 송병섭, 고상용, 장철우, 고영석, 강승현, 김병수, 이은주, 좌상훈, 전소영, 이창훈, 문규선, 이승현, 김용홍, 이성곤, 이성길, 노상식, 송윤영, 최재연, 고수열, 신관호, 현은이, 이현옥, 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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