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마무리…활동시기 내년 1월 유력

제주도의회는 1일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가결한 직후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까지 일사천리로 선임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6개 상임위원회(환도위 2명)와 의장 추천을 받아 8명으로 구성됐다. 환경도시위원회는 집행부 개발사업 및 환경부서를 소관하고 있다.

상임위원회별로는 △행정자치=홍명환 △보건복지안전=한영진 △환경도시=이상봉․강성의 △문화관광체육=강민숙 △농수축경제=조훈배 △교육=허창옥, 송창권(의장 추천) 등이다.

대부분은 지난 9월 정례회 때 허창옥 의원이 발의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가 부결될 당시 찬성 표를 던진 의원들이지만, 이 중 2명은 기권(조훈배), 반대(송창권) 표를 던졌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원활한 조사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조사단(조사원)을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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