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문종태 의원, 11월3~4일 20주년 남북 민화협 공동행사 참석

1.jpg
▲ 제주도의회 강철남(왼쪽), 문종태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가 11월3~4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20주년 남․북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공동행사에서 선도적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금강산에서 열리는 20주년 남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행사에 강철남(연동을), 문종태(일도1․이도1․건입동) 의원이 참석한다. 두 의원 모두 초선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두 의원은 제주도의회를 대표해 차원의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북한 당국(조선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 위원장)에 직접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의회 차원의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에는 남북교류사업인 상징과도 같은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외에 제주흑돼지 어미 분양, 한라산과 백두산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공동협력, 공통의 역사·문화 연구 및 교류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라산을 함께 올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완성된 통일 한반도의 평화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석 의장은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 담당함으로써 한반도 및 전세계 평화를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