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워장 “4.3의 정명, 특별법 개정 등 해묵은 과제 답 찾을 것”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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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구 4.3특위 위원장. ⓒ제주의소리
제11대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초선인 정민구 의원(삼도1.2동, 더불어민주당)이 선임됐다.

제주도의회 4.3특위는 지난 10월3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초선인 정 의원을 부위원장에 역시 초선인 조훈배 의원(안덕면, 더불어민주당)을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정민구 위원장은 “이번 4.3특위는 4.3 70주년을 맞는 해에 결성된 위원회인 만큼 책임 의식을 갖고 4.3의 정명과 4.3특별법 개정 등 해묵은 과제의 답을 찾고 새로운 전기를 구축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3특위는 내년 10월 15일까지 4·3특별법의 조속한 개정, 4·3희생자 및 유족 복지 확대 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4.3특위는 정민구(위원장), 조훈배(부위원장), 강성민(이도2동을), 강성의(화북동), 고태순(아라동), 김장영(교육의원), 김황국(용담1.2동), 문종태(일도1․이도1․건입동), 송영훈(남원읍), 윤춘광(동홍동), 이승아(오라동), 허창옥(대정읍), 현길호(조천읍) 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0명, 자유한국당 1명, 무소속 2명(교육의원 1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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