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대정읍 대정추사관에서 ‘제17회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가 열리다.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3일 추사유배길 걷기로 시작된다.

이튿날인 4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숭모제, 걸궁길트기, 유배행렬 재현, 전국 휘호대회, 추사체 퍼포먼스, 민속공연 등으로 준비됐다.

기록사랑마을 문서 전시와 함께 서각 전시회, 추사체 영인본 전시, 추사체 탁본 체험, 전통의상 무료체험 등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조근배 추진위원장은 “추사 유배길을 걷고, 붓글씨를 쓰면서 추사의 예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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