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미술작가 고윤식 씨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개인전 <NE:UTOPIA part2-이방인, 일그러진 이상향>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올해 두 번째 개인전이다. 독일 유학에서 돌아와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며 잃어버린 이상향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이방인 시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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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윤식의 작품 'chaos #1', 2018, 60.5x73cm, acrylic-charcoal on canvas. 제공=고윤식.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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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윤식의 작품 'chaos #2', 2018, 60.5x73cm, acrylic-charcoal on canvas. 제공=고윤식.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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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윤식의 작품 'chaos #3', 2018, 60.5x73cm, acrylic-charcoal on canvas. 제공=고윤식. ⓒ제주의소리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변해버린 제주의 과거를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1983년 제주에서 태어난 고윤식 작가는 제주대를 졸업하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독일 자브리켄 예술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제주대 미술학과 강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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