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부정기편으로 운항하던 제주~홍콩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정기노선은 오는 12월14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수·금·일요일 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40분 출발해 이튿날 0시50분에 홍콩에 도착한다.

홍콩에서는 오전 2시25분 출발해 제주에 오전 6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부터 부정기편으로 제주~홍콩 노선을 운영해왔다. 평균탑승률이 80% 중반대를 기록하면서 정기노선으로 전환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달까지 제주와 홍콩을 잇는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해 최저 7만7400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탑승은 12월12일까지 가능하다. 예매일자와 환율 등에 따라 운임료는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