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등 변하는 농업 환경 적응과 제주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된 ‘2018년 제7기 농업성공대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시와 농협제주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농업성공대학은 지난 4월부터 7기가 시작됐다.

제주시, 조천, 함덕, 한림, 김녕, 고산, 구좌, 애월, 하귀 등 9개 지역농협에서 592명이 참가했다. 주 1회 2시간 강연으로 총 25차례 진행됐으며, 80% 이상 출석한 511명이 수료했다.

농업경영과 함께 유통, 마케팅, 재배기술, 친환경 농법을 비롯해 생활법률·세무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농업성공대학은 제주시 대표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농업인구의 10%인 약 6000명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총 3617명이 수료했다.

제주시는 2019년부터 수료생을 대상으로 농업성공대학원도 개설할 계획이다. 더 높은 수준의 교육으로 글로벌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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