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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2018 청년유망예술가육성지원사업의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현덕식 작가가 10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초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8회 현덕식 개인전 <뚜벅이>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고 잊혀져버린 것들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나타내기 위해 뚜벅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킨다.

석공들이 돌을 깎고 새겨서 역사와 그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기법을 한국화 전통기법인 장지기법으로 표현했다. 여기서 작가가 말하는 ‘새기다’는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지만, 잊혀져버릴 수도 있는 사건 혹은 일상의 소중한 것들을 드러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의미한다.

현덕식 작가는 제주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개인전 8번과 다수의 단체전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그룹 ‘연(緣)’, 섬-여백전,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제주한국화협회, 제주청년미술작가전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재단의 청년유망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문의: 제주문화예술재단 064-800-9163 

초계미술관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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