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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산지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탐라문화제 개막 공연. 제공=제주도. ⓒ제주의소리

제57회 탐라문화제(추진위원장 부재호)가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을 주제로 10일부터 14일까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10일 오후 제주시 산지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모두라기 합창단 ▲동두천시립 이담풍물단의 특별공연 ▲주제영상(탐라태동) 상영 ▲주제 공연(삼성부활·도립무용단) ▲서예 퍼포먼스(강창화) ▲축하메시지, 문화의 빛 점화▲축하 불꽃놀이 ▲축하공연(뮤지컬 힐링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개막식 보다 풍성한 4개 분야 15개 테마 행사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역주민과 청년예술인, 국내외 문화예술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기원 축제 ▲문화의 길 축제 ▲제주문화 축제 ▲참여문화 축제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탐라문화광장의 산지천을 활용한 수상무대에서 개막식과 폐막행사가 열릴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국내외 교류 행사와 예술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여기에 옛 코리아 극장에서 산지천에 이르기까지 문화의 길을 확대 조성해 서예 무인화 퍼포먼스, 패션퍼포먼스, 참여단체 공연, 전시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원도심 속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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