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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식 신임 김창열미술관장. ⓒ제주의소리
제주도는 17일 신임 김창열미술관장에 안규식(51) 전 수원아이파크미술관 학예연구팀장을 임명했다.

1968년생인 안 관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공부를 이어갔으며, 런던시티대학에서 ‘문화정책·매니지먼트’로 석사 학위(The City University London Cultural Policy and Management MA)를 받았다.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1998~2014년), 대구미술관 학예실장(2014~2015년), 수원아이파크미술관 학예연구팀장(2016~2018년) 등 주로 공립미술관에서 경력을 쌓았다.

김창열미술관은 지난해 10월 말 김선희 초대 관장이 재임 1년여 만에 돌연 부산시립미술관장으로 옮긴 이후, 공석 상태가 이어져왔다. 이번 임명으로 1년 가까이 책임자가 비어있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안 관장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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