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19년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국비를 735억원 확보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2019년 상․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에 대해 신규사업 6건 26억원, 계속사업 34건 709억원 등 총 40건에 국비 735억원이 정부안으로 확정돼 국회에 제출되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노후 상수관로 개량을 통한 누수방지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도서지역(추자도, 횡간도) 식수원 개발사업 예산을 신규로 확보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물 부족 불편사항을 해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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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에 주요 국비가 반영된 사업으로는  상수도 분야 국비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11건(신규 3건, 계속 8건)에 228억원이 반영됐다. 

노후상수관망정비 90억, 취수원개발 2건에 48억, 고도정수처리시설 2건에 34억, 도서지역 식수원개발 3건에 10억이며, 그 밖에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3건에 46억 등이다.

하수도 분야 국비는 대정안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9건(신규 3건, 계속 26건)에 507억원이 반영됐다. 

우·오수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12건(신규 3건, 계속 9건)에 166억원이 반영됐고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7개 지역에 65억원, 서귀포시 5개 지역에 101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인구 및 관광객과 개발사업 증가에 대비하여 장래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는 7건· 94억원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건에 17억원, 하수관거 BTL 사업 7건에 23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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