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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플러스 제주 2018.

[테크플러스 제주 2018] 빅데이터, 도시 브랜딩, 경험사업, 청년 농촌창업 등 사례 선봬

2018년 오늘날의 살아있는 지식을 만나는 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8’이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의소리가 주최·주관하는 테크플러스 제주가 20일 오후 2시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 2층 라마다볼룸에서 열렸다. 

이번으로 6회째를 맞는 테크플러스 제주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이란 키워드를 접목한 ‘신개념 지식융합콘서트’를 표방한다. 

현장에서 활발히 뛰는 각계 전문가들을 선별·초청해 전 세계를 관통하는 지식의 흐름을 살펴보고, 제주에 적용할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섬, 디지털 대륙을 탐하라’이다. 화려한 매직퍼포먼스가 시작을 알렸고 원희룡 제주도지사,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 김용현 푸마시 대표가 차례대로 단상에 오른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디지털 경제영토 확장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자신이 생각하는 제주의 미래를 그려본다. 모종린 교수는 ‘라이프스타일과 도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하웅 교수는 ‘빅데이터와 네트워크가 답이다!’라는 주제를 정했다. 송인혁 대표는 ‘리얼월드, 새로운 스토리 테마파크의 탄생’을 통해 스토리 테마파크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김용현 대표는 ‘농촌 일자리 푸마시, 육지와 제주를 잇다’를 통해 농촌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제주에서 창업한 벤처기업들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tech+'는 산업, 학문간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2009년부터 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초, 최대의 지식포럼이다. 제주 권역 행사는 창의적 산업기술 생태계를 육성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제주형 지식포럼'이라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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