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민방위대 창설 43주년을 받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창설기념식에서 귀포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민방위 업무 추진이 우수한 시·군·구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서귀포시는 재난 상황 뿐만 아니라 교통, 전기, 가스,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분야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민방위대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시범마을을 지정해 민방위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민방위대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서귀포시지원여성민방위대 홍숙희 부대장과 고정순 대원은 민방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또 (주)아주호텔제주도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철저한 점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방위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민방위대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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