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역 뮤지컬 역량 강화를 위해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제주시는 오는 10월6일까지 뮤지컬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유명 뮤지컬 전문강사가 초빙돼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연기와 노래, 춤 등 뮤지컬 배우 양성 교육이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무료며, 뮤지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춘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를 우수하게 수료한 사람은 제주를 대표하는 뮤지컬 ‘만덕’에 출연할 수도 있다. 

또 출석 우수 수강생 등은 국내 유명 뮤지컬 관람 등 문화체험프로그램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희망하는 사람은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제주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kmj0495@korea.kr )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뮤지컬 역량 강화를 위해 아카데미를 준비했다. 사업 성과를 검토해 연출과 작가, 작곡 등 양성과정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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