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광역의회 4급 개방형직위로 채용…정책자문위원→5급→4급 승승장구
주인공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정책자문위원으로 채용돼 10년을 근무하다2016년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5급상당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으로 임용돼 근무해왔던 윤상은 전문위원이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8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의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 전문위원은 개방형직위로 실시한 공모에서 3대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임용됐다.
윤 전문위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예산·결산업무 전문가로, 12년 동안 제주도 예·결산 심사업무 및 의정지원활동에 매진해 왔다.
야간에는 도내 대학에서 재무회계 및 지방재정론을 강의하는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서 왔다.
제주도의회는 앞으로 6조원대에 이르는 제주도 및 도교육청 예산에 대한 재정분석 및 의정지원을 통해 의회 본연의 예․결산 심사기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석 의장은 “이번에 임용되는 전문위원은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4급상당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으로, 강화된 도의회 위상에 걸맞게 보다 더 적극적인 의정지원 활동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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