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인 만 17세 이상자 대부분이 고등학생 재학생인 점을 감안했다. 

학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직접 학교를 찾아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신성여자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남녕고등학교,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등 5개 고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발급기한 경과로 부과되는 과태료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학교 방문을 통해 361명에게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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