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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은 지난 11일 우리은행과 함께 일자리창출과 생산적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OU에 따라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억원을 유치했다. 신용재단은 특별출연금의 15배인 30억원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생산적 금융지원을 위해 보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이나 설립 7년 이내인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보증지원된다. 

5000만원 이하는 100% 전액보증, 5000만원이 넘으면 90% 부분보증으로 운용된다. 

또 최종 보증료에서 0.2%가 감면돼 우대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6년이다. 재보증 제한기업은 제외된다. 

MOU에서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은 “특별출연을 통해 제주도내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인택 신용재단 이사장은 “많은 소상공인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경영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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