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고 의원은 10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2018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전국 시·도의원 중 단 5명만에게만 수여됐다.
고용호 의원은 주민자치 실천지원과 지역사회 복지 및 안전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고용호 의원은 지역의 마을회와 어촌계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해녀작업 진입로와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 등 지역사회의 안전구현과 지역발전 공로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고용호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쓴 결과를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4년 전 제주도의회 의원배지를 처음 단 고용호 의원은 이번 6.14지방선거에서도 상대 후보를 넉넉히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11대 의회 전반기 농수축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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