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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까지 소장품전 ‘풍경을 그리다’...미술작가 40명 작품 전시

제주현대미술관은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 <2018 JMOCA 컬렉션-풍경을 그리다>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작품의 성격과 수집 방향을 보여주는 소장품전이다. 특히 예술 작품을 통해 제주 자연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며, 환경의 변화 속에서 자연에서 조화의 미를 발견하는데 관심을 기울였던 예술가들을 주목한다. 제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조명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서양화, 한국화, 판화, 뉴미디어 등 모두 47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배병우, 양재열, 이성종, 조기섭, 김진수, 오민수, 홍남기, 유봉상, 김병국, 최수환, 이옥문, 송창애, 이광호, 김대수, 주태섭, 강부언, 홍진숙 등 40명이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만들어진 작품을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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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옥문의 작품 <하도리의 가을>, 2015, 캔버스에 유채, 117×72.5cm. 제공=제주현대미술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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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호의 작품 <한라산>, 2009, 캔버스에 유채, 333.3× 218.2cm. 제공=제주현대미술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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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방영의 작품 <들풀 사이로 제주바다>, 2009, 한지에 혼합재료, 70×140cm. 제공=제주현대미술관. ⓒ제주의소리

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가들은 단순히 제주 풍경을 관찰하는 것만이 아니라 작품 속에 감정을 담아 단순한 재현을 넘어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풍경을 재해석한다”며 “제주 자연을 직접 느끼고 그린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태도 그리고 일련의 작업을 통해 발현되는 현대미술의 양상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시 기간에는 전시 내용을 설명해주는 도슨트가 운영된다.

문의: 064-710-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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