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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양도 전경. 제공=바다쓰기. ⓒ제주의소리

바다쓰기-비양리마을회, 9~10월 주말마다 업사이클링-강연 행사 개최

바다쓰기(대표 김지환)와 비양리마을회(대표 윤성민)는 쓰레기 업사이클링 무료 체험과 해양환경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오전 10시, 오후 1시) 쓰레기 업사이클링 무료 체험 <뚝딱뚝딱 비양도 바다쓰레기의 변신>을 개최한다.

8·9일에는 캔들홀더 만들기, 15·16일은 벽걸이화병 만들기, 29·30일은 액자 만들기, 10월 6·7일에는 시계만들기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8일 정오에는 1세대 캘리그래퍼인 김종건 작가의 무료 캘리그래피 이벤트도 열린다.

9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오후 2~4시) 비양도해양문화교육관(비양도길 25)에서 해양환경 전문가 초청 강연 <다시 찾은 무대륙 비양도>를 함께 연다.

초청 강연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그린피스 항해사 김연식(8·9일) ▲전 세계 200여곳 탐사한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소장(15·16일) ▲세계 최연소 극지마라톤 그랜드슬램 달성 윤승철 무인도·섬테마연구소 소장(29·30일) ▲섬을 주제로 평생 시를 써온 이세기 시인(10월 6일) ▲제주 조간대 물웅덩이 전문 다큐영상 감독 임형묵 깅이와 바당 대표(10월 7일) ▲잠수, 해양안전 전문가 전형배 한국잠수협회 인천시지부장(10월 13·14일)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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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후원하고 해양문화교육협동조합이 장소를 제공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한 바다쓰기 김지환 대표는 “비양도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 있는 섬이다. 섬을 사랑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좋은 강의를 준비한 만큼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윤성민 비양리장 역시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비양도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그동안 골치였던 바다쓰레기 문제도 함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인다.

비양도 입도는 한림항도선대합실(한림해안로 196)에서 배표를 사면 된다. 오전 9시, 오후 12·2·4시 하루 4번 정기여객선이 다닌다. 

문의: 010-9074-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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