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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HAO), 9월 7~9일 제주 작가 포함 32명 참여 경매·아티스트 오픈스튜디오 행사 개최

예술단체 ‘하오’(HAO)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삼도2동 옛 자양삼계탕에서 <2018 HAO:OK션(옥션)-소장의 기쁨>을 개최한다.

하오는 ‘해방촌 아티스트 오픈 스튜디오(Haebangchon Artist Openstudio)’의 약자다. 2015년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 일대서 활동하던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기획·결성한 단체다. ‘일상의 예술화’를 지향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을 꾸준히 시도해오고 있다. 지난해 하오 부디렉터를 맡는 윤순영 작가가 제주로 이주하는 등 최근 들어 제주·순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술가의 작품 판매를 촉진하고 소장의 기쁨과 예술 문화의 향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제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9월 7일부터 8일까지(오전 11시~오후 8시) 프리뷰 전시를 진행하고 9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경매를 진행한다. 전시 장소는 제주시 원도심(성내) 터주대감으로 운영해오다 잠시 영업을 정지한 자양삼계탕(관덕로 6길 17)이다.

참여 작가는 강태환, 고윤정, 김소라, 김영은, NASA빠지ㄴ 등 제주, 독일, 청주, 치앙마이 작가 32명이다. 이들의 작품 60여점을 판매한다.

경매 행사와 함께 작은 버스를 타고 시각예술인 18명의 작업실을 여행하는 프로그램 ‘제주아트투어버스’가 사전 행사 격으로 열린다. 7일부터 8일까지(오전 10시~오후 8시) 진행한다. 신청은 선착순 30명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자양삼계탕, 더스토리B, 다금바리스타, 만덕식당이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오 홈페이지( https://www.haoartis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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