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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놀이터, 제주시 문화도시 사업 일환 탐방 행사 9~10월 개최

제주문화놀이터는 9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제주 골목, 돌 문화의 흔적을 찾아가는 탐방 프로그램 ‘골목길에 꽃씨 뿌리기’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석구석 골목길을 찾아 오래 전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와 흔적을 찾는 자리다.

주최 측은 “시간의 흐름보다 빠르게 사라져 가는 골목길의 추억과 시간의 흔적이 어쩌면 우리 세대가 지나기 전에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리가 살아 왔던 시간을 거슬러 돌아보고 무엇이 남기고 버릴 가치인지 되돌아 본다”고 소개했다.

행사는 9월 15일, 29일, 10월 17일, 14일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각각 20명 한정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선착순 접수다. 제주시 한림, 함덕, 김녕 지역을 찾아 옛 돌챙이, 미장이들의 흔적과 이야기를 듣는다. 

참가자들에게는 탐방기간 동안 느낀 점을 사진, 글 등으로 표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기록을 모아 11월 16일 전시 발표 기회도 갖는다. 이 전시는 월드컬처오픈의 공익적인 배움이 있는 프로젝트 베터투게더스쿨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까페 제주문화놀이터( http://cafe.daum.net/jejumoonwah ), 페이스북( www.facebook,com/jejumoonwha ), 문자 메시지(010-5676-8086)로 가능하다.

참가비, 점심 식사, 버스 모두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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