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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만덕.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의인 김만덕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만덕’이 돌아왔다. 

제주시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만덕이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의인 김만덕의 일생을 되짚고, 역경과 사랑, 의지와 희생정신 등이 담긴 뮤지컬 만덕은 지난 1월 초연 때 전석 매진의 기록했다. 

만덕 역에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제주 출신 배우 문희경이 맡았다. 만덕을 돕는 대행수 역에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꼽히는 남경주. 

만덕의 어린시절은 배우 오소연이 맡았다. 또 만덕의 소꿉친구 경 역에는 투란도트 등에서 활약한 송욱경이 연기한다. 

이번 공연에도 초연 연출 김덕남, 대본 한아름, 작곡 장소영, 안무 신선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해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주시는 뮤지컬 만덕을 제주 대표의 문화브랜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만덕 티켓은 31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가격은 1층 5만원, 2층 3만원 등이다. 

오는 9월9일까지 조기 예매한 사람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제주도민은 40%, 4.3유족 50%, 학생·노약자 50%가 할인된다.

만덕 주간인 10월21일부터 10월27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과 만덕 탄생일인 음력 10월22일 생일자, 10인 이상 단체 예매자 등에게도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초연 공연때 지적된 미비점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보완해 내실을 기했다.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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