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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아이돌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신화의 에릭이 제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을 기탁했다.  

에릭은 23일 오후 '신화 데뷔 20주년 팬파티 All Your Dreams'를 축하하며 팬클럽이 모은 라면 2160개를 김만덕기념관에 기탁했다. 

에릭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쌀 500kg을 기부한데 이어 다시 한번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기념관을 찾은 에릭의 어머니 강정순씨는 “김만덕기념관을 방문해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정신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올해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릭을 비롯해 신화가 김만덕기념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은 “팬들의 사랑이 담긴 소중한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김만덕기념관이 준비한 사랑의 쌀 500kg과 함께 도내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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