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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은 9월 16일 오후 4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콘서트 <숨비소리를 노래하다>를 연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한 해녀문화 우수 예술창작 지원 사업에 임경은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를 즉흥 연주가 중심이 되는 재즈로 꾸며지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올해로 데뷔 19년차의 재즈 보컬리스트 임경은은 해녀문화에 관한 창작곡을 모아 무대에서 들려준다.

공연은 국내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는 재즈 뮤지션과 함께한다. 기타리스트 김진수, 피아니스트 심규민, 드러머 신동진, 베이스 김호철 등이다. 특히 김호철은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함께 노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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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 제공=임경은. ⓒ제주의소리

임경은은 네덜란드 왕립음악원과 뉴욕 시립대 퀸즈 컬리지 대학원에서 음악을 배웠다. 2009년 귀국 후 1집 <My Favorite Standards>을 발표했다. 2집은 듀오 앨범 <My Melody>를 선보였다.

김진수, 심규민, 신동진, 김호철 등 세션 멤버들도 각종 콘서트,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의: 070-877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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