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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생의 김지선 메조소프라노는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독창회 <웡이자랑 자랑 자랑>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김지선은 제주의 이국적인 낭만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삼았다. 김천욱 작곡가가 편곡한 <서우젯 소리>와 <웡이자랑>, 김병심 시인이 쓰고 정진호 작곡가가 곡을 붙인 <설문대 할망의 딸>을 들려준다. 여기에 라벨의 <세헤라자데>, 김진수의 <물숨>, 라흐마니노프의 가곡,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 삽입곡 <비참한 운명이여>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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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선 메조소프라노. 제공=김지선. ⓒ제주의소리
김지선은 경원대(현 가천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라이프찌히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최고 성악과정을 졸업했다.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안드레아 셰니에>, <룰루>, <아이다>, <나부코> 등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경남오페라단, 고양문화재단의 오페라 작품에 다수 출연했다. 현재 모교 가천대와 대구교대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11월 15일~17일 월드아트오페라단의 오페라 <라인의 황금>에서 프리카 역을 맡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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