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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제주어린이 교통공원을 방문한 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의소리
비회기 중 현장방문…교통공원 활성화 방안 직원들과 논의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오영희 의원(비례대표, 자유한국당)이 비회기 중인 16일 제주어린이 교통공원을 방문,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영희 의원은 이날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에 위치한 제주어린이 교통공원을 방문해 교통공원 운영 및 시설 현황을 둘러보고 문제점 및 어려움을 듣고 교통공원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직원들에게서 교통공원 홍보, 노후화된 시설 보수, 운영시간 확대, 명예교사 처우개선, 홈페이지 개선 등 문제점 및 어려움을 청취했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지난 2008년 7월 개장했다. 현재 3명(자치경찰 2명, 공무직 1명)이 배치돼 관리․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통신호 및 횡단보도 안전히 건너기, 버스 안전하게 타고 내리기, 교통안전영상물 상영 등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시켜 교통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최근 3년간 시설이용 현황을 보면 2016년 2만3229명(470회), 2017년 2만5008명(489회), 2018년 7월말 5513명(223회)이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을 받았다.

최근 3년간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6년 397건(사망 1명, 부상 386명), 2017년 285건(부상 356명), 2018년 7월말 기준 157건(부상 194명)이 일어났다.

오 의원은 “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어린이 교통공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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