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학술세미나.jpg

제주도립미술관은 8월 17일 오후 2시 <강광, 나는 고향으로 간다> 전시와 연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다각도로 접근하고자 발제자 4명이 나선다. 이경모 예술공간 이아 센터장, 박경훈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순관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이종구 중앙대 교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한국 현대미술과 강광 ▲제주시절 강광의 삶과 작품세계 ▲관점동인 중심으로 ▲인천과 강광, 활동영역과 작품세계를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토론과 전시 관람이 예정돼 있다.

<강광, 나는 고향으로 간다>展은 지난 7월 7일 개막해 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14년간 제주에서 활동한 작가 강광의 작품세계를 조명해 제주미술사에서 차지하는 영역을 살펴보고, 나아가 정립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제주의 자연을 중요한 모티브로 해 삶의 진실을 전달해 온 그의 예술세계 전반을 살필 수 있다. 

전시는 개막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대별로 초창기 작품을 살필 수 있는 1부, 8월 17일부터 종료까지 1990년대와 2000년대 작품을 선보이는 2부로 나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관심 있는 도민, 미술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