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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폭염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얼음'을 비치하고 있다.

제주도는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도민 안전을 위해 다채로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버스정류장에 얼음을 비치하면 주변 온도보다 4~5℃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외버스터미널, 관공서 앞 등 시민통행이 많은 주요 버스 정류장 25곳에 300kg짜리 대형얼음을 시범적으로 비치했다.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은 버스정류장에 얼음이 등장하자 신기한 듯 사진을 찍거나 SNS에 올리기도 하고, 손으로 만져보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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