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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대표 우상임)은 8월 18일 오후 5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에서 두 번째 ‘롱롱콘서트’를 개최한다.

2018 공연장상주육성단체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제주어, 제주신화가 오래 오래(long long) 유지되길 바라는 취지를 담았다. 지난 첫 번째 콘서트는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삼았다면, 이번에는 감은장아기 신화를 음악으로 창작했다. 

무대 위에서 피아노, 첼로, 실로폰과 성악 등으로 제주신화, 전설, 민담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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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는 부담을 덜기 위해 1000원으로 정했다. 입장 수익 전액은 ‘자작나무숲 피아노기증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자작나무숲은 지금까지 피아노 8대를 문화 소외 지역과 단체에 기증한 바 있다. 

자작나무숲은 10월 20일 추가 공연을 더해 올해 안에 모두 세 차례의 롱롱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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