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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劇) 예술을 다루는 제주청년예술단체 ‘몬딱스’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오후 2시, 7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창작뮤지컬 <제주가 땡긴다>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몬딱스의 다섯 번째 창작 작품이다. 자존감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본질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과 용기의 필요성을 이야기 한다. 더불어 제주 전통 문화와 제주 신화의 인물을 차용해 독특한 공연을 추구한다. 

연출을 맡은 이민규는 “이 작품은 제주도에 긍정의 바람이 불어 서로를 ‘땡겨주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 순간 동안 단원들 서로가 믿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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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딱스는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 관람, 참여의 기회가 적다고 판단한 제주 청소년, 청년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단체이다. 

창작뮤지컬 <제주가 땡긴다>는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제단, 네오제주, 제주시청소년수련관, 행복한  생명 그린대학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전체 연령이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75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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